the Space of Dust
같은 책을 읽을 때, 지금의 해석,과거의 해석,미래의 해석이 다르다. 사진도 마찬가지이다. 보는 관점이 달라지고 나의 경험치가 달라졌다. 시간이 오래될수록 빛바랜 기억은 어쩌면 더 아름다울 수도 어쩌면 더 아릴수도.. 사막은 삭막하고 숨막힐 것 같지만 바다처럼 트인 모래바다가 뜨거우면서 시원했고모래 능선 너머의 굴곡과 명암은 어떨까 궁금했다.신비로우면서 외로워 보여졌다. 우리 둘에서 셋어쩌면 나 하나 그리고 둘 긴 여정 속 중간중간 그네와 오아시스가 있겠지.
2025.03.31